미지원 CPU도 윈도우11 설치? 쉽고 간단한 꿀팁 총정리!
목차
- 윈도우11, 왜 내 컴퓨터는 안될까?
- 윈도우11 지원 조건의 핵심: CPU
- 미지원 CPU의 문제점과 해결책
- 방법 1: 레지스트리 편집으로 설치하기
- 레지스트리 편집기의 이해와 접근
- Regedit을 이용한 값 변경 단계별 가이드
- 주의사항: 레지스트리 편집의 위험성
- 방법 2: 설치 미디어 수정으로 설치하기
- 설치 미디어 (ISO 파일) 준비하기
appraiserres.dll
파일 제거 및 교체- 자동 업데이트 비활성화
- 방법 3: 스크립트 도구를 활용한 간편 설치
- 스크립트 도구의 종류와 장점
- 사용 방법: Rufus와 Win11Patcher
- 스크립트 사용 시 유의할 점
- 윈도우11 설치 후 성능과 안정성은?
- 호환성 문제와 드라이버 이슈
- 미지원 CPU의 성능 저하 여부
- 향후 업데이트와 보안 문제
윈도우11, 왜 내 컴퓨터는 안될까?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11을 발표했을 때, 많은 사용자들이 설렘과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설치를 시도했을 때 "이 PC는 윈도우11을 실행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고 좌절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메시지가 뜨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하드웨어, 그중에서도 CPU가 윈도우11의 공식 지원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윈도우11은 보안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특정 세대 이상의 인텔 코어 프로세서 8세대, AMD 라이젠 2세대 이후 모델 등을 요구합니다. 이는 최신 보안 기능인 TPM 2.0과 Secure Boot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 기준은 모든 사용자에게 공평하지 않았고, 여전히 충분히 좋은 성능을 가진 구형 CPU 사용자들에게는 큰 장벽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제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윈도우11로의 업그레이드를 망설이거나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러한 제한을 우회하여 미지원 CPU에서도 윈도우11을 설치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이 방법들은 공식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현재 많은 사용자들이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방법들입니다.
방법 1: 레지스트리 편집으로 설치하기
가장 전통적이고 널리 알려진 방법 중 하나는 레지스트리 편집기(Regedit)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는 윈도우 운영체제의 설정과 정보를 담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이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수정하여 윈도우11 설치 프로그램이 하드웨어 호환성 검사를 건너뛰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윈도우 키와 R 키를 동시에 눌러 실행 창을 열고 regedit
를 입력한 후 엔터를 누릅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열리면, 다음 경로로 이동합니다: HKEY_LOCAL_MACHINE\SYSTEM\Setup\MoSetup
. 이 경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Setup
폴더를 우클릭하여 '새로 만들기' -> '키'를 선택하고 MoSetup
이라는 이름으로 생성합니다. MoSetup
폴더를 클릭한 후, 오른쪽 빈 공간에 우클릭하여 '새로 만들기' -> 'DWORD(32비트) 값'을 선택하고 AllowUpgradesWithUnsupportedTPMOrCPU
라고 이름을 지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새로 생성된 값을 더블클릭하고 '값 데이터'를 1
로 변경합니다. 이 값은 윈도우11 설치 프로그램에게 지원되지 않는 TPM이나 CPU가 있더라도 설치를 허용하라고 지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방법은 현재 컴퓨터에 윈도우10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윈도우11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유용합니다. 하지만 레지스트리를 잘못 건드리면 시스템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경로와 값을 입력해야 합니다.
방법 2: 설치 미디어 수정으로 설치하기
두 번째 방법은 윈도우11 설치 미디어 자체를 수정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클린 설치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윈도우11 공식 ISO 파일을 다운로드한 후, 해당 파일을 가상 드라이브에 마운트하거나 압축을 풀어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핵심은 sources
폴더 안에 있는 appraiserres.dll
파일을 제거하거나 다른 파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이 appraiserres.dll
파일은 윈도우 설치 과정에서 하드웨어 호환성 검사를 수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 파일을 제거하면 설치 프로그램은 호환성 검사 단계를 건너뛰게 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윈도우10 설치 미디어의 appraiserres.dll
파일을 복사하여 윈도우11 설치 미디어의 동일한 위치에 붙여넣는 것입니다. 윈도우10의 해당 파일은 윈도우11처럼 엄격한 하드웨어 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방법을 통해 검사를 우회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교체한 후, 수정된 설치 미디어를 부팅 가능한 USB 드라이브로 만든 다음, 해당 USB로 부팅하여 윈도우11을 설치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한번 만들어 놓으면 다른 컴퓨터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 변경으로 인해 추후 이 방법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방법 3: 스크립트 도구를 활용한 간편 설치
앞선 두 방법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스크립트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Rufus와 같은 USB 부팅 디스크 제작 도구는 자체적으로 윈도우11 설치 시 미지원 하드웨어 검사를 우회하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Rufus를 실행한 후, 윈도우11 ISO 파일을 선택하고 부팅 디스크를 만들 때 'Windows To Go' 옵션 대신 'Extended Windows 11 Installation (no TPM/no Secure Boot/8GB+ RAM)'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 옵션은 설치 과정에서 TPM, Secure Boot, 그리고 램 용량 검사를 자동으로 무시해 줍니다.
또 다른 유용한 스크립트 도구로는 Win11Patcher가 있습니다. 이 스크립트는 윈도우11 설치 미디어를 자동으로 수정하여 호환성 검사를 건너뛰도록 만들어 줍니다. 스크립트를 다운로드하여 실행한 후, 윈도우11 ISO 파일을 선택하면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 줍니다. 이러한 스크립트 도구들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복잡한 수동 작업을 대신해 줍니다. 하지만 스크립트는 개발자가 누구인지, 신뢰할 수 있는 소스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악성 코드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개발자 웹사이트나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서 다운로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윈도우11 설치 후 성능과 안정성은?
미지원 CPU에 윈도우11을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해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바로 안정성과 성능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지원 하드웨어에 윈도우11을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으며, 향후 업데이트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일부 사용자는 드라이버 호환성 문제나 특정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일부 구형 그래픽 카드나 메인보드의 경우 윈도우11에 맞는 최신 드라이버가 제공되지 않아 성능 저하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비공식적인 설치 방법에 대해 향후 보안 패치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PC가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에 취약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아직까지 큰 문제 없이 윈도우11을 사용하고 있으며, 필수적인 보안 업데이트는 계속해서 받고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중요한 데이터는 반드시 백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미지원 CPU에 윈도우11을 설치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며,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공식적으로 지원되는 방법이 아니므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PC가 윈도우11의 시스템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꼭 윈도우11을 사용해야만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만 이 방법을 시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백업과 바이러스 검사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자세한 참고자료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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